kanzo의 신변잡기적 블로그
서론
스탠딩 박스는 하이볼과 스탠딩 바를 표방하는 곳
특이한 컨셉에 찾아가게 되었다.
입구부터 눈에 띈다.
가게 정보
1. 개요 : 스탠딩박스 / 하이볼 전문 스탠딩 바(이자카야)
2. 위치 : 서울 마포구 동교로36길 7 101호(홍대역 3번 출구 부근)
3. 영업 시간
- 평일 : 17:00 - 24:00
- 금/토 : 17:30 - 01:00
- 일 : 16:00 - 24:00
4. 가격 : 하이볼 6.5 ~ 15 / 가라아게 9.5
5. 웨이팅 여부 : 없었음
6. 매장 크기 : 넓지는 않으나, 밀도 높은 공간 활용으로 캐파 높은 편
스탠딩 바 / 테이블로 이원화
7. 화장실 : 실내에 있음
매장 내부
진정한 의미의 스탠딩 박스
박스가 많아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저 스탠딩 바에 다수를 수용 가능하다.
취급하는 하이볼 기주들(상단 메뉴 참조)
야마자키는 NAS이었던 것 같은데 매진이었다.
상단에 일본어로 '하이볼은 취향에 맞추어 즐겨주세요'
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셀프로 1883시럽을 첨가해도 되는 듯 보인다.
아사히 일본 스이타 공장 시음 코너에서
봤던 것과 비슷하거나 같은 기계가 있다.
-2도 정온 유지 중
다양한 코스터도 구비
메뉴 및 후기
산토리 수이 진 하이볼 - 0.8
유자 맛이 강하게 난다.
메이커스 마크 하이볼 - 0.9
짐 빔 하이볼 - 6.5
오켄토션 하이볼 - 8.0
우메(매실) 사와 - 0.9
기주는 츠쿠시 우메슈
아사히 아퀼라 엑스트라콜드 - 7.5
사장님께서 정성스럽게 따라주신다.
맥주조차 탄산과 청량함이 제대로 살아있다.
관리를 제대로 하신 듯
아사히의 시그니처인 엔젤링이 잘 살아있다.
수제치킨 가라아게 - 9.5
후기
적당한 가격에 훌륭한 빔산토리 하이볼을 파는 곳
일단 전반적으로 하이볼에서 중요한
탄산과 얼음이 제대로다.
탄산이 생생하게 살아있고, 얼음 또한 기포가 거의 없는 투명한 컨디션이다.
기주도 정량 투여, 임의로 시럽을 타지 않아서 맛도 제대로 느껴진다.
비교적 흔한 짐 빔/산토리 가쿠 하이볼조차
근래 마셔본 곳 중 제일 마음에 들었다.
그 이외에도 맥주(관리 상태, 맛), 안주(가라아게),
매장 인테리어 및 분위기, 사장님들의 열정과 친절함 등
흠 잡을 곳이 거의 없는 곳이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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