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zo의 신변잡기적 블로그
서론 : 대전 하면 성심당
두탭스 탭하우스에 이어..
출장 차 대전에 가게 되었다.
마침 저녁에 여유가 생겨 대전 거주 지인을 만나
부산의 랜드마크와도 같은 성심당을 방문했다.
대전에서 성삼당은 일반 빵집 뿐 만 아니라 케잌 부티끄, 우동야 등 다양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튀소를 위시한 일반 빵은 많이 먹어봐서 다른 곳을 가보기로 했다.
그 중 중앙로 성심당 본점 2층에 테라스 키친이 있는데,
빙수, 카페 등 여러 점포를 푸드코트 식으로 운영한다.
지인이 감사하게도 성심당 롯데백화대전점에서만 파는 시그니처 스콘을 사다 주셔서
그 푸드코트에서 빙수와 함께 먹게 되었다.
가게 정보
1. 개요 : 성심당 본점 / 롯데백화대전점
2. 위치 : 대전 중구 대종로480번길 15(중앙로역, 빙수) / 대전 서구 계룡로 598(용문역, 시그니처 스콘)
3. 영업 시간
- 08:00 - 22:00
4. 가격(할인) : 6,000원 / 3,500원(스콘)
5. 웨이팅 여부 : 2층 테라스는 길지 않았음(1층 빵집은 좀 있어보였음)
6. 매장 크기 : 넓은 편
매장 내부
1층에선 빵집을 운영
2층에선 다양한 매장을 푸드코트식으로 운영
메뉴 및 후기
좌 : 바질페퍼스콘
우 : 앙버터스콘
바질페퍼스콘은 자극적이지 않아 밥 대용으로 괜찮은 맛이었다.
다만 스콘 - 내용물 - 스콘의 3층의 맛이 융화되지 않고 따로 노는 느낌이라
찾아가서 사 먹을 정도로 맛있지는 않았다.
반면 앙버터 스콘은 매우 마음에 들었다.
질 좋은 앙버터가 듬뿍 들어있었으며,
스콘의 퍽퍽함을 잘 잡아주어 밸런스가 좋았다.
전설의 팥빙수는 생크림, 얼음, 팥, 생딸기, 찹살떡 등
화려하지는 않지만 근본과도 같은 조합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클래식한 빙수를 좋아해서 마음에 들었다.
타 빙수 프렌차이즈에서 빙수가 만 원 대인 시대에,
6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재료도 아끼지 않고 듬뿍 담아주어
인근 주민이라면 겨울에도 자주 방문할 것 같은 혜자로움이다.
맺음말
빵집을 넘어 대전의 홍보대사가 된 성심당,
만족스러운 방문이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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