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문래] 로라멘 토리시오라멘 정보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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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이 바뀐 로라멘

[영등포 문래] 로라멘 교카이돈코츠라멘 정보 및 후기

6월 로라멘 방문 이후 오랜만에 교카이 돈코츠가 땡겨서 재방문하게 되었다.

 

 

6월 쯤엔 분명 교카이를 팔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와보니 메뉴가 토리시오로 바뀌어있었다.

 

가격도 1천원 인상됬다. 

시오베이스 라멘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망설여졌지만,

일단 멀리서 찾아왔으니 들어가기로 했다.

 

*토리시오라멘이란

• 토리 = 닭
• 시오 = 소금
• 토리시오라멘  = 닭 육수 및 소금 베이스 국물의 라멘 

 

가게 정보

1. 개요 : 일식/라멘 맛집

2. 위치 :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31길 17(문래역 7번 출구 부근 394m)

3. 영업 시간

    - 11:30 - 21:0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14:30, 20:30 라스트오더 

4. 가격 : 1만원

5. 웨이팅 여부 : 좁아서 웨이팅이 좀 있다. 그나마 라멘이라 회전률이 높다. 

6. 매장 크기 : 좁음(옷걸이는 있음)

7. 화장실 : 거리가 있고, 공용화장실이라 아쉬움 

 

 

 

메뉴 및 후기

 

전에 먹었던 교카이돈코츠와 비교하여 

육수를 제외하고 일부는 같은 재료를, 일부는 변화를 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면은 이전과 같이 적당히 딱딱한 카타멘에

'

멘마 또한 동일한 듯 하다. 

 

한 편. 차슈는 레어에 가까운 베이컨, 수비드 닭가슴살로 바뀌었다. 

닭가슴살은 무난하게 맛있었으며, 적당히 지진 베이컨이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시로키쿠라게(흰목이버섯)는 처음 보는데,

백탕에 맞추어 컬러를 선정한 센스가 돋보인다.

 

 

 

반숙은 살짝만 덜 익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국물에는 소금과 닭육수에 통후추로 풍미를 더하였다. 

 

 

무료로 제공되는 쇼고항(작은 밥)

 

 

 

맺음말

 

앞서 말했듯이, 시오 베이스 라멘을 별로 안 좋아한다. 

일단 돈코츠 베이스 라멘을 좋아하기도 하고,

보통 다른 육수의 맛이 강조되지 않은 채 소금의 짠 맛만 강하고 나머지는 빈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로라멘은 달랐다. 

닭과 소금, 통후추 등 다양한 재료들이 밸런스 좋게 섞여서 

익숙한 것 같으면서도 새로운, 맛있는 맛을 만들어냈다. 

로라멘은 라멘에서 가장 중요한 육수의 밸런스를 참 잘 잡는 것 같다. 

다만, 일본에서 먹던 통념 상의 라멘 맛은 아닌 것 같다. 

 

개인적 기호로는 교카이돈코츠의 승이지만, 

토리시오에서 조차 로라멘의 유니크함을 맛 볼 수 있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