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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zo의 신변잡기적 블로그
제조사 소개 : 세이코
- 일본 시계 회사. 1881년 도쿄 긴자 핫토리 시계점(현재 긴자 와코백화점 자리)에서 시작
- 1913년 일본 최초로 손목시계를 생산, 1969년에는 세계 최초의 상용 쿼츠 손목시계를 생산
- 생 몇만 원짜리 저렴한 시계부터 억대의 미닛 리피터까지 제작
- 쿼츠 파동의 주역
- 상류층의 전유물이었던 고가의 손목 시계를 일반 서민들도 찰 수 있게 되어 인류 문명에 기여
- 저가 시계 부터 최고급 시계까지 만들고 있기 때문에 시계 수집가들의 평가는 우호적
- 저가형 시계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마감 & 모든 시계에 자사 무브먼트를 채용한 몇 안되는 시계 회사
- 소수 하이엔드 업체를 제외 대량생산 시계 제조업체 중 100% 자사 무브먼트만을 고집하는 업체는 롤렉스와 시티즌, 세이코 뿐
시계 스펙
- 명칭 : seiko presage Mechanical self-Winding
- 품번 : sary057
- 다이얼 : 41mm
- 무브먼트 : 4R36 무브먼트
- 데이데이트(한자&영어 날짜창)
- 핵기능 O
- 방수 100m
- 사파이어 글라스
- 파워리저브 : 40시간 정도
- 시스루 백
- 일오차 : +45~-35초/일
상세 사진
일본 오사카 워킹 홀리데이 시절
도톤보리 모 체인점에서 일하며
라멘 판 돈으로 샀던 세이코 시계
텐노지 비꾸 카메라에서 구매했던 것 같다.
당시 산 직후의 사진,
지금 봐도 이쁜 것 같다.
더 시티즌을 연상시키는 칼침 핸즈와 깔끔한 다이얼,
한자 데이트가 매력적이다.
본 제품은 내수/외수용으로 나뉘는데
내수용은 한자 데이트 창이 있다.
중저가형 치고는 용두에 S 마크도 있고
만듦새가 좋다.
4R 무브가 보이는 시스루 백
세이코 5 같은 초 저가형에 들어가는 것이 2R,
4R은 몇 십 정도 하는 중저가형에 들어간다.
맺음말
세이코는 정교(せいこう[精巧])라는 일본어다.
보통 저가형 시계로 알려져 있지만,
다이얼 한정 롤렉스와 대등하게 비교되는
그랜드 세이코를 만들어 팔기도 한다.
해당 시계는 당시엔 모르고 그냥 이뻐서 샀는데,
그랜드 세이코, 더 시티즌 대체품으로 유명했다.
(가난한 자의 그랜드 세이코)
그도 그럴 것이 이런 밈이 있을 정도로
물론 마감이나 퀄리티는 엄청난 차이가 있지만,
시계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보면 똑같이 생겼다.``
현재는 그랜드세이코가 세이코 로고를 떼면서
급 나누기를 시전, 단종되고 저가에 이런 디자인의 시계를
구하기가 어려워졌다.
그 만큼 세이코에서 이 시계의 디자인이
가격에 비해 매우 잘 빠졌음을 인정하는 방증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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