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합정] 아키야 쿠로시오라멘 정보 및 후기

 kanzo의 신변잡기적 블로그 

충격적인 비주얼, 쿠로시오라멘

 

 

세상끝의 라멘을 먹으러 합정에 왔다가,

6시 반도 안되는 시간에 갔음에도 조기 종료되어 플랜 B를 급하게 찾았다. 

 

그러던 중 쿠로마유, 흑마늘 기름을 이용하여 검은 국물의 라멘을 만드는 곳이 합정에 있다길래 

먹어본 적 없던 종류의 라멘에 도전하게 되었다. 

 

 

 

가게 정보

1. 개요 :  시오라멘 맛집

2. 위치 : 서울 마포구 토정로 39-3 1층 아키야라멘(합정역 7번 출구 부근 507m)

3. 영업 시간

    - 11:30 - 21:00

    - 브레이크타임 X

    - 20:30 라스트오더 

4. 가격 : 9,500원

5. 웨이팅 여부 : 외진 곳에 위치하여 합정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편

6. 매장 크기 : 주방은 넓은데, 좌석은 좁음. 거의 카운터 석만 있음 

 

 

 

공기밥은 무료인 듯 

 

술이 대체로 가격대가 괜찮다.

 

매장 내부

 

매정 전체 크기에 비해 주방이 넓은 편 

 

 

 

옷걸이가 한 켠에만 있어 겉 옷을 입는 시즌에 불편할 것 같다. 

 

 

메뉴 및 후기

 

 

 

반찬은 단무지&김치인데, 

퀄리티가 저렴한 분식집에 나오는 수준이라 상당히 아쉬웠다. 

물론 라멘이 1번이지만, 반찬에도 신경써주면 좋을 것 같다. 

 

 

다소 생소한 비주얼의 쿠로시오라멘

 

 

 

쿠로마유, 흑마늘 기름을 이용해서 검은 국물을 자아낸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갈색 정도의 쿠로시오라멘도 있는 것으로 보아,

아키야의 쿠로시오는 강도(?)가 센 편인 것 같다.

 

 

흑마늘 국물에 숙주와 마늘 후레이크도 들어갔다. 

 

면은 다소 얇은 편. 

 

 

 

토치로 잘 아부리한 차슈는 두껍지는 않지만 국물이 잘 베어들어 맛있었다.

 

 

 

 

 

아지타마고 또한  준수한 편

 

 

후기

 

• 낮은 퀄리티의 반찬(단무지&김치)는 상당히 아쉬웠다.
• 얇은 면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무난했다. 
• 준수한 퀄리티의 차슈와 타마고(계란)는 맛있었다.
• 고추씨, 숙주 나물, 마늘 후레이크 등이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에서 강한 마늘향과 함께 베트남 쌀국수 같은 맛이 난다.이 이유로 베트남 쌀국수화에 방점을 찍는 숙주 고명이 불호였다. 
• 국물 자체는 진하지만 헤비하게 걸쭉하지는 않은 느낌이었다.
• 결론적으로, 만족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라멘집이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