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합정] 세상 끝의 라멘 끝라멘 정보 및 후기

 kanzo의 신변잡기적 블로그 

이고초려

 

 

 

 세상끝의 라멘은 오사카 블랙 라멘으로 유명한 곳.

‘오사카 블랙’은 진한 간장 베이스의 라멘으로, 오사카 워킹 홀리데이,

이치란 아르바이트생 출신으로서 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6시 반이 채 되지않은 시각, 재료소진으로 영업이 종료되었고, 

인기를 실감하며 다시 찾아가게 되었다. 

 

 

가게 정보

1. 개요 :  오사카 블랙 라멘 맛집

2. 위치 :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6-5(합정역 2번 출구 부근 97m)

3. 영업 시간

    - 11:30 - 21:0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20:00 라스트오더 

4. 가격(할인) : 8,000원(R기준), 추가 면(카에다마) 1,000원

5. 웨이팅 여부 : 꽤 있는 편, 조기 종료 주의 

6. 매장 크기 : 꽤나 넓은 편

S R L의 차이는 사이즈가 아닌 토핑의 차이다. 

이로써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준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면 추가, 클라우드 생맥이 싼 편이다. 

 

 

매장 내외부

 

 

이국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골목 끝 2층에 있다.

좌측 엘레베이터는 1층-옥상만 운행하므로 이용하지 말 것.

 

 

 

 

라멘집 치고 넓은 내부

넓은 내부 치고 캐파가 높진 않아 오히려 쾌적하다. 

 

'자가제면'

곰표밀가루로 자가제면하여 면을 뽑는 것 같다. 

 

 

 

 

 

메뉴 및 후기

 

 

일제 GABAN 후추 비치 

 

물 대신 보리차 비치 

 

끝라멘(R, 8,000원)

초생강절임을 반찬으로 주는데, 

솔직히 너무 적게 준다. 

사진의 생강이 1인 1개도 아니도 2인 1개로 준 것이다.

렝게(일본식 스푼)은 그릇 하단에 있다. 

 

 

비주얼은 언뜻 봐도 훌륭하다. 

양질의 재료들을 쓴 듯.

 

 

일반 라멘집에 비해 크고 실한 대파 

 

레어 차슈는 무난한 수준

 

 

면은 후토멘으로서, 심지가 있고 상당히 두꺼운 편

 

하지만 간은 잘 베어들어 있다. 

면과 스프의 밸런스를 잘 고려한 듯

 

닭 차슈는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간이 잘 되어있어 마음에 들었다.

 

 

 

 

면 추가는 500원 밖에 안하는데  양이 많다. 

처음에 조리할 때 함께 넣은 면에 비해 딱딱하고 국물이 덜 베어들어

개인적으로는 면의 굵기와 국물의 간이 처음 조리할 때의 상태에 맞게 최적화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므로 시키는 것을 추천. 

 

 

요약

 

• 세상끝의 라멘은 오사카 블랙 라멘으로 유명한 곳.
• 오사카 블랙은 진한 간장 베이스의 라멘
• 자가제면을 함
• 토핑 가짓수에 따라 가격대 선택 가능
• 초생강절임 반찬이 너무 적게 나옴

 

• 대체로 재료의 질이 좋음
• 특히 닭 차슈의 부드러움이 좋았음
• 면은 두껍고 심지가 있음에도 국물의 간이 잘 베어들음
• 추가 면은 상대적으로 덜 베어들고 딱딱함(개취로 오히려 좋아할 여지도 있음)
• 국물은 짜게 느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딱 좋아하는 염도였음 

 

• 결론적으로,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마음에 드는 라멘이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