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2022 송도맥주축제 정보 및 후기 (+지브루)

 kanzo의 신변잡기적 블로그 

서론 : 송도맥주축제

 

 

 

서울 근교인 인천 송도에서 맥주축제를 진행하게 되어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행사 마지막 날이었다. 

 

 

유료 예약석을 제외하고는(메인 스테이지 앞 쪽)

별도의 예약 없이 입장 가능했다. 

 

 

행사 정보

1. 개요 :  송도맥주축제

2. 위치 : 송도 달빛축제공원

3. 가격 : 맥주 1잔 5~6천원 대 

4. 웨이팅 여부 : 부스에 따라 편차가 있음,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음 

5. 행사 규모 : 상당히 큰 편,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룸 

6. 화장실 : 간이, 깨끗함, 여러 곳에 배치, 그럼에도 웨이팅은 좀 있었음  

 

페스티벌 구역 등 구조

 

 

어플을 통해 인증을 하고 입장하였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검사는 빡세게 하지 않는 것 같았다. 

 

처음에 보이는 것은 각종 프로모션 행사 부스들.

가장 좋았던 프로모션은 건강관리앱을 받으면 맥주교환권을 지급하는 것이었다. 

 

대부분 어플 다운에 대한 프로모션들이었으며, 

100원 아메리카노, 룰렛을 통한 안주 및 부대 상품, 돗자리 등을 지급하는 곳들이 있었다. 

 

 

 

 

 

행사 구역은 크게 2곳으로 나눠진다.

 

ZONE A가 압도적으로 큰 메인 스테이지, 

ZONE B가 서브 느낌이었다. 

 

 

넓은 규모의 ZONE A 

 

테라가 메인 스폰서인 듯 

 

 

 

 

 

 

 

ZONE A는 규모에 비해 테이블이 별로 없는 정도, 

대다수가 돗자리를 깔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아담한 ZONE B

테이블이 넉넉하게 있었으며, 

스테이지에서는 관객 참여 컨텐츠들이 진행되는 듯 했다. 

양 ZONE 모두 맥주/안주/ 음료 등 다양한 부스들이 혼재했다. 

 

 

 

 

간이 화장실은 문구와 같이 상당히 청결하여 감동 포인트가 되었다. 

다만, 꽤 많이 배치하였음에도 인산인해로 대기행렬이 꽤나 길었다. 

 

 

음용 맥주 리스트 

 

 

가장 눈에 띈 곳은 처음 본 지브루였다. 

제우스 브루잉 컴퍼니는 인천 계양 로컬 마이크로 브루어리라고 한다. 

 

https://youtu.be/zobLPzIKMYM

래퍼 분이 맥주명들로 프로모션을 하시는 영상이 인상적이었다. 

 

 

인천에 왔으니 인천 브루어리 생맥을 구매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 

 

4종 중 하단 2종을 구매했다. 

 

 

다크 오'스타웃

- 4.8% ABV, 30 IBU

 

 

 

 

IPA 갱스터 

- 5.5%ABV, 56 IBU

 

두 맥주 모두 압도적이거나 특색이 강한 맛은 아니었지만,

왠만한 국내 브루어리에서 실망했던 맛에 비하면 

정석적이고 무난하게 잘 만든 맛이었다. 

 

 

이외에도 국내 브루어리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곳들은 따로 입점되어 있지 않아서 

검증된 기성 대기업 생맥들을 마시게 되었다.

 

 

 

 

코나 롱보드 라거 

 

 

 

 

 

 

블루문 벨지안 위트에일

 

 

 

기린 이찌방 시보리 라거

 

 

 

안주 후기

안주들은 여느 축제들처럼 

솔직히 냉동 식품 해동한 수준에 

가성비가 상당히 좋지 않았다. 

많이 아쉬웠다.

 

 

 

맺음말

 

집이 멀어서 아쉽지만 8~9시 사이에 귀가하게 되었다. 

오셨던 아티스트들 중 로맨틱 펀치 분들은

락에 문외한임에도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맛있는 생맥을 저렴한 가격에, 

또 축제분위기를 간만에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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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